“더 뉴 QM6로 한국 경제에 더 큰 기여할 것”

입력 2019-06-18 18:52

도미닉 시뇨라(사진) 르노삼성자동차 사장이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더 뉴 QM6’로 LPG차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최근 1년간 노사 갈등에 종지부를 찍은 르노삼성차는 이번 신차로 이미지 쇄신과 실적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시뇨라 사장은 18일 서울 서초구 ‘더 리버’에서 열린 더 뉴 QM6 미디어 행사에 참석, “르노삼성차는 ‘메이드 인 코리아’의 자부심을 바탕으로 지속 성장해 한국 경제에 더 큰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이 같은 의지의 결과물이 바로 더 뉴 QM6”라고 강조했다. 그는 “3년 전 ‘QM6’를 국내 시장에 처음 선보인 이래 가솔린 중형 SUV 시장에서 트렌드 리더의 지위를 확고히 하고 있다”면서 “가솔린 SUV 성공에 이어 또 다른 새로운 가능성에 도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르노삼성차가 이번에 출시한 QM6의 부분변경모델 더 뉴 QM6는 현재 국내 유일의 LPG SUV다. 라디에이터 그릴 및 안개등 크롬 데코 디자인을 업그레이드하고 프런트 범퍼에 크롬 버티컬 라인을 적용하는 등 디자인 변화를 시도했다.

더불어 패밀리형 SUV 입지를 다지기 위한 신규 편의사양도 적용했다. 2열 시트 리클라이닝과 운전석 메모리&마사지 시트, 운전석 매뉴얼 쿠션 익스텐션, 멀티미디어 기능 강화 등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사양을 집중 보강했다. 최상위 플래그십 브랜드인 ‘프리미에르’ 모델도 새로 선보였다.

시뇨라 사장은 “더 뉴 QM6는 가솔린차 못지않은 주행성능과 승차감을 갖추고 있다”면서 “친환경성과 탁월한 경제성에 이르기까지 고객들에게 다양한 장점을 제공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임세정 기자 fish813@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