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크렐과 프리미엄 사운드 공동개발

입력 2019-06-16 18:54
현대모비스가 미국 최상급 홈오디오 브랜드인 크렐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차량용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공급에 박차를 가한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출시된 기아차 ‘K7 프리미어’에 고품격 크렐 사운드를 탑재하고 향후 나올 신차에도 순차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크렐과의 파트너십은 현대모비스가 최근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등 미래차 분야 국내외 기술 전문업체들과 개방형 협업을 가속화하고 있는 가운데 감성 영역인 프리미엄 사운드 분야에서도 전략적 협업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다.

크렐은 미국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홈오디오 전문업체로 1980년 설립됐다. 크렐은 첫 출시한 파워앰프 시리즈가 전세계 오디오 전문가와 애호가들의 호평을 받으며 파워앰프의 대명사이자 세계적 하이엔드 오디오 명가로 자리잡았다. 신형 K7에 탑재된 크렐에는 12개의 스피커와 12채널 앰프를 적용했다.

임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