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MS와 기업 업무용 솔루션 개발한다

입력 2019-06-16 18:53
LG CNS가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와 손잡고 메일과 메신저, 다자간 화상회의, 문서 공동편집 등 기업 업무용 솔루션을 개발한다.

LG CNS는 싱가포르 MS 아시아태평양(APAC) 본부에서 MS와 업무환경 혁신 솔루션·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솔루션 분야의 전략적 파트너십(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기존 MS의 업무·클라우드 솔루션에 LG CNS의 시스템 구축 및 운영 기술을 더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양사는 하반기부터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사업을 구체화한다.

양사는 MS의 ‘윈도 10’과 ‘오피스365’에 LG CNS의 그룹웨어 솔루션인 ‘지포탈’과 클라우드 기반의 데스크톱 가상화 기술 ‘클라우드 PC’를 결합해 효율적인 업무환경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먼저 LG CNS에 차세대 업무 솔루션을 우선 적용한 후, LG 계열사를 비롯한 국내 기업과 아시아 지역 진출을 추진한다.

아울러 양사는 기업의 디지털 전환 수요에 맞게 클라우드 기반의 디지털 신기술·솔루션 개발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오주환 기자 joh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