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 성화, 이미와 아직의 은혜

입력 2019-06-14 00:07

인간이 하나님으로부터 의롭다 하심을 얻었다면(칭의) 그 이후는 거룩의 길을 걷게 된다(성화). 칭의와 성화는 서로 연결돼 있다. 그래서 종교개혁자 칼뱅은 칭의와 성화를 ‘이중 은혜’라 불렀다. 하나님은 자신이 의롭다고 하신 사람을 반드시 거룩하게 하신다. 책은 막연히 알고 있는 전통적 성화론을 분명하게 설명한다. 성화에 대한 오해를 푸는 것에서 시작해 성경과 신앙고백, 요리문답에 등장하는 성화 교리를 해설한다. 성화의 필요성, 결정적 성화, 점진적 성화, 성화의 정의, 주체, 실천, 수단, 기관, 모델, 완전주의의 허구성 등 10가지 항목을 다룬다.

신상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