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가 모임 ‘이음’ 두 번째 번역대회… 신진 발굴한다

입력 2019-06-10 00:05
번역가 모임 ‘이음’은 “출판 번역가를 발굴하고, 번역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2회 이음 번역대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는 영국의 신학자이자 기독교 변증가인 GK 체스터턴의 원고 일부를 번역, 응모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성별 학력 연령 등의 제한은 없으나 한국에서 본인 이름으로 출간된 번역서가 없는 신인에 한해 응모 가능하다. 번역한 원고를 오는 18일 24시까지 이번 대회를 후원하는 출판사 포이에마(대표 고세규) 이메일(masterpiece@poiema.co.kr)로 보내면 된다. 1·2차 심사를 거쳐 다음 달 5일 수상자를 선정한다. 우수상과 버금상 수상자에겐 각각 상금 50만원과 30만원이 수여된다. 우수상 수상자에겐 향후 포이에마의 출간 상황 등에 따라 번역기회가 주어질 수 있다.

김나래 기자 nara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