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한범덕 청주시장)는 ‘2019청주공예비엔날레’ 1차 학술심포지엄을 오는 11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학술심포지엄의 주제는 ‘한국의 현대미술과 공예, 공예의 존재 가치와 공예비엔날레의 역할’이다. 미술평론가 윤진섭 고충환, 섬유공예가 송계영, 공예문화기획가 김태완, 아트스페이스 와트 이은주 대표 등이 발제를 맡았다. 이들은 심포지엄에서 이 시대 공예의 가치를 대중과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미래 감성산업으로 진화시킬 방법을 모색한다.
안재영 2019청주공예비엔날레 예술감독은 “이번 심포지엄은 기법, 소재, 도구 등에서 공예 지평의 변화를 체감하고 공예비엔날레가 가진 사회적 순기능을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9청주공예비엔날레는 ‘미래와 꿈의 공예-몽유도원이 펼쳐지다’를 주제로 10월 8일부터 11월 17일까지 41일간 청주시 옛 연초제조창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1번째인 이번 비엔날레는 5개의 주제로 구성된 기획전과 국제공모전, 초대국가전 등이 마련된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
청주공예비엔날레 학술심포지엄 11일 열려
입력 2019-06-06 19: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