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유통 BU 이원준 부회장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동참

입력 2019-06-05 20:46
롯데그룹 유통 BU장을 맡고 있는 이원준(앞줄 왼쪽 두번째) 부회장이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직원들과 함께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에 동참하는 인증샷을 찍고 있다. 롯데쇼핑 제공

롯데그룹 유통BU장을 맡고 있는 이원준 부회장이 릴레이 친환경 캠페인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Plastic Free Challenge)’에 동참했다.

5일 롯데쇼핑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이날 임직원들과 함께 텀블러와 머그컵 등 친환경 제품을 사용하는 모습을 롯데백화점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인증했다.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는 세계자연기금(WWF)과 ㈜제주패스가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해 공동으로 기획한 캠페인이다.

캠페인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일회용 플라스틱 컵 대신 텀블러 등을 사용하는 사진을 소셜미디어를 통해 인증하면 건당 1000원이 적립된다. 이 적립금으로 텀블러를 만들어 판매하고, 판매 수익금은 제주도 환경보전활동과 세계자연기금 기부에 쓰인다.

이 부회장은 앞서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에 동참했던 롯데그룹 호텔BU장 송용덕 부회장이 지목해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 이 부회장은 다음 주자로 롯데그룹 이영호 식품BU장과 패션 전문사 에프앤에프(F&F) 김창수 사장을 지목했다.

이 부회장은 “생산자, 소비자의 실천 못잖게 유통사들의 노력이 중요한 만큼 계열사들과 함께 보다 적극적인 환경보호 캠페인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