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강원도 이재민들을 위한 사랑의 손길이 두 달 지나도록 이어지고 있다. 4월 4일 강원도 고성군과 속초시, 동해시를 덮친 산불은 1757㏊에 달하는 산림을 삼켰다.
서울 관악구 낙성대로 큰은혜교회(이규호 목사·사진)는 최근 30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교인들은 부활주일이던 지난 4월 14일 산불 이재민을 위해 특별헌금을 했다. 이규호 목사는 4일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강원도민들의 아픔을 생각하며 교인들이 정성을 모았다”면서 “작은 정성이지만 이재민들에게 큰 위로가 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강원도 산불 이재민을 위한 모금은 오는 8일까지 진행된다.
◇모금기간 : 6월 8일까지
◇성금계좌 : 기업은행 022-077066-01-110 (예금주 : ㈔한국기독교사회복지협의회)
◇문의 : 한국교회봉사단·한국기독교사회복지협의회(02-747-1225) 국민일보(02-781-9418)
◇후원 : 한국교회총연합
◇성금명단(6월 4일 오후 4시 현재)
△큰은혜교회(이규호 목사) 3000만원 △함께걷는교회 107만2000원 △경주명성교회 노인천국소망교회강원 100만원 △새영교회 48만원 △전수민(성광침례교회) 5만원
장창일 기자 jangc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