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 목사)이 장애인식개선을 위해 ‘제5회 스토리텔링 공모전’(포스터)을 개최한다. ‘일상 속의 장애인’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 지인 등 장애와 관련된 에피소드가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지난 1일부터 접수를 시작해 다음 달 14일까지 작품을 받는다. 밀알복지재단 홈페이지(miral.org)에서 지원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응모작을 첨부해 이메일(pr@miral.org) 또는 우편(서울시 강남구 밤고개로1길 38, B동 101호 밀알복지재단 공모전 담당자 앞)으로 보내면 된다. 작품 접수 선착순 20명에게는 참가상으로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1인당 작품 1개를 출품할 수 있으며 4000자 이내(컴퓨터로 작성 시 A4용지 2매 이내, 11포인트, 줄간격 160)의 수필로 작성하면 된다. 응모작은 1차 내부 심사와 2차 전문심사를 거쳐 8월 중 밀알복지재단 홈페이지와 개별연락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장관상(1명·100만원) 국민일보 사장상(1명·100만원) 밀알복지재단 이사장상(1명·100만원) MBC나눔 사장상(1명·100만원) 에이블뉴스 대표상(1명·100만원) 등 총 19개의 수상작을 선정해 총상금 600만원을 수여한다. 당선작은 밀알복지재단을 통해 장애인식개선 콘텐츠로 활용된다.
정형석 밀알복지재단 상임대표는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통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모전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070-7462-9046).
최기영 기자 ky710@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