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얼라이언스 회원사, 서울서 CEO 회의

입력 2019-06-02 20:37

아시아나항공이 속한 세계 최대 항공사 동맹체 스타얼라이언스(Star Alliance)가 제75회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연차총회에 앞서 서울에서 사장단 회의를 개최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스타얼라이언스 회원사 사장단이 1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회의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회의가 한국에서 개최된 것은 1997년 스타얼라이언스 창립 이래 처음이다. 제프리 고 스타얼라이언스 대표이사는 “아시아나항공은 동북아시아 네트워크의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주요 파트너로서 스타얼라이언스의 성장에 상당한 기여를 해 왔다”고 말했다. 한창수(사진 앞줄 오른쪽 다섯번째)아시아나항공 사장은 “스타얼라이언스 고객 편의와 서비스 효율을 더욱 높이기 위해 인천공항에 취항하는 모든 회원사의 탑승수속 카운터를 내년 7월 중 제1터미널 동편으로 전면 배치하는 등 지속적으로 상호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스타얼라이언스는 이번 회의에서 타이항공의 자회사 ‘타이스마일항공’을 신규 커넥팅 파트너로 영입하는 안건을 승인했다. 신규 파트너십에 따라 향후 스타얼라이언스 고객들은 타이스마일항공과 회원 항공사간 환승 시 원스탑 체크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정건희 기자 moderat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