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평택공장에 임직원 가족 초청 행사

입력 2019-06-02 20:35

쌍용자동차가 임직원 가족들을 회사로 초청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쌍용차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달 31일 쌍용자동차 평택공장에서 임직원 가족 초청행사를 열었다(사진). 임직원 가족 300여명은 차체 및 조립라인 투어, 노사 대표 간담회, 사내마술동아리 공연 및 체험 활동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쌍용차는 임직원들의 회사 소속감과 자긍심을 높이고 회사와 임직원 가족 간 유대감을 형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쌍용차는 2011년부터 가정의 달인 5월마다 임직원 가족들을 공장으로 초청해 회사에 대한 이해와 신뢰감을 높이고 있다.

예병태 쌍용차 대표이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취임 후 첫 인사로 임직원 가족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회사와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면서 “임직원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자리를 마련해 임직원은 물론 임직원 가족들도 회사에 대한 유대감을 느끼고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함께 성장해 나가는 회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일권 쌍용차 노동조합위원장은 “즐거운 일터를 만들고 워라밸을 실현하기 위해 노사가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자리를 자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