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나이 많아 늙도록 부하고 존귀를 누리다가 죽으매 그의 아들 솔로몬이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대상 29:28)
“He died at a good old age, having enjoyed long life, wealth and honor. His son Solomon succeeded him as king.”(1Chronicles 29:28)
생명체가 다양한 환경과 변화를 만났을 때도 일정한 상태를 유지하려는 성질을 항상성이라고 합니다. 항상성의 유지 여부에 따라 생명을 지킬 수도 있고 큰 피해를 입고 죽을 수도 있습니다. 힘쓰고 노력해 얻은 부귀와 영화를 계속 지켜내며 누리기가 어렵습니다. 잘될 때 교만하기 쉽고 기본을 무시함으로 인해 넘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윗도 잘될 때 넘어졌습니다. 그러나 자신의 죄가 드러났을 때 즉시 회개하며 엎드릴 줄 알았습니다. 역대기 저자는 이런 다윗의 삶을 “나이 많아 늙도록 부하고 존귀를 누리다 죽었다”고 기록합니다. 다윗은 자신의 왕좌도 아들이 자연스럽게 계승하게 합니다. 아름다운 마무리입니다. 이 땅에서 장수의 복과 부귀를 누리는 비결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을 인정하며 존중히 여기는 것입니다. 항상 말씀 앞에 나아가 자신을 살피며 거룩하게, 겸손한 마음으로 사는 것입니다.
이명진 목사(보배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