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정부 광고, ‘아·태 스티비상’ 대상 등 16개 상 받아

입력 2019-05-29 21:03
대한민국 정부 광고가 ‘제6회 아시아-태평양 스티비상’에서 대상과 금상 3개, 은상 12개 등 총 16개의 상을 받았다고 한국언론진흥재단이 29일 밝혔다. 아·태 지역 29개국의 기업·단체·개인이 이룬 혁신 성과를 평가하는 국제 시상식이다.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사업추진위원회의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홍보탑 이벤트’가 ‘올해의 가장 영예로운 기관상 분야’에서 대상을 받았다.

해당 행사는 지난해 12월 20일부터 지난달 30일까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렸다. 참여자들은 소망을 적은 태극볼을 임시정부 외관을 본뜬 홍보탑에 넣거나 체험존에서 독립선언문을 작성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의 ‘주.도.권’ 캠페인은 공기업 혁신우수상 금상을 받았다.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을 비롯해 도시재생금융 등 공사의 공공정책을 두 편의 방송 캠페인을 통해 알렸다.

이외에도 고용노동부의 ‘청년점프’,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제2터미널 개항 안내 캠페인’, 질병관리본부의 ‘결핵 예방을 위한 시리즈 광고’ 등 총 12편이 은상을 받았다.

강경루 기자 r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