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QT (2019.5.30)

입력 2019-05-30 00:03

“나와 내 백성이 무엇이기에 이처럼 즐거운 마음으로 드릴 힘이 있었나이까 모든 것이 주께로 말미암았사오니 우리가 주의 손에서 받은 것으로 주께 드렸을 뿐이니이다.”(대상 29:14)

“But who am I, and who are my people, that we should be able to give as generously as this? Everything comes from you, and we have given you only what comes from your hand.”(1Chronicles 29:14)

무엇을 아는 사람은 그것을 좋아하는 사람만 못하고, 좋아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만 못하다고 했습니다. 좋아하는 것을 넘어 즐기는 사람이 가장 행복합니다. 간절히 원하는 것을 할 수 없었던 다윗은 아들이 성전 건축을 잘할 수 있도록 준비하며 돕는 역할로 만족합니다. 마음의 만족이 있었기에 다윗과 백성들은 즐거운 마음으로 건축에 필요한 것들을 드렸습니다. 그들 마음에는 자신의 모든 소유가 ‘주께로 말미암았다’는 신앙고백이 있었습니다. 내 노력의 열매가 아니라 ‘주의 손’이 일하심으로 얻은 것임을 알았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소유물이 하나님이 주신 은혜의 선물임을 기억하며 주께서 필요로 하실 때 즐겁게 드리기를 원하십니다.

이명진 목사(보배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