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연 법제처장, 진보 성향 판사 출신, 사법개혁 소신파

입력 2019-05-28 19:03

김형연(53) 신임 법제처장은 진보개혁 성향의 판사 출신이다. 사법시험 39회인 김 처장은 서울고법 판사, 인천지법 부장판사 등을 지냈다.

문재인정부 출범 직후인 2017년 5월 청와대 법무비서관으로 임명됐다. 당시 청와대는 “소신에 배치되는 사안에 비판적 목소리를 마다치 않은 소장파 판사”라고 소개했다.

김 처장은 2017년 3월 판사들의 사법개혁 움직임에 대법원이 제동을 걸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진상조사를 청원하기도 했다. △인천 △인천고, 서울대 사회교육과 △사법연수원 29기 △인천지법 부장판사 △청와대 법무비서관 박세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