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임직원, 창립기념일 맞아 2주간 봉사활동

입력 2019-05-28 19:31
기아자동차가 창립기념일을 전후한 2주간을 ‘기아 창립기념 봉사주간’으로 정하고 임직원 봉사활동을 전개한다.

기아차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창립기념일(25일)의 의미를 더하기 위해 20일부터 31일까지 이어지는 기아 창립기념 봉사주간 동안 약 1000명의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특별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서울, 경기, 광주 등 전국 각지와 해외 공장이 소재한 미국, 중국, 슬로바키아, 멕시코 등 전세계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하며 올해는 사업장별 지역사회의 사회적 이슈 해결에 집중한다.

기아차 본사는 27일 서울 용산구 이촌한강공원에서 최준영 부사장과 임직원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미세먼지 감축을 위한 한강변 나무심기 봉사활동 ‘기아 힐링 숲’ 조성을 진행했다. 임직원들은 묘목 심기는 물론 ‘지정 단체 기부’ 보물찾기, 기념식수 등 다채로운 활동을 펼쳤다. 해외 생산·판매법인도 전 세계 10개 사업장에서 현지 여건에 맞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은 봉사주간을 통해 창립기념일을 기아차만의 방법으로 기념하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전 세계 사업장별 지역사회 이슈 해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그 의미를 더했다”고 말했다.

정건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