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그룹은 ‘나눔으로 함께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소외이웃과 장애인을 위해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효성은 지난 4월 임직원들의 급여 나눔 기부를 통해 베트남 중부 꼰뚬 성 꼰플롱 현 꼰촛 마을에서 초등학교 준공식을 진행했다. 꼰촛 마을 초등학교에 교실 2개와 화장실 등 위생 시설을 지원하는 한편 학교 부지에 울타리를 세우고 담장과 교문을 개·보수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 아울러 조혼 풍습이나 원치 않는 임신·출산 등 성 의식 개선을 위해 학생들이 주도하는 젠더 회의 프로그램 및 성교육을 지원한다. 이번 기부에는 효성 본사 임직원 200여명이 참여했다.
효성은 지난해 8월에도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플랜코리아와 ‘해외아동 결연 및 지역 개발 사업’ 협약을 맺고 베트남 어린이들을 후원했다. 지난해 11월에는 베트남 사업장 인근 동나이성 롱토 지역에 의료봉사단 ‘미소원정대’를 파견해 지역주민 18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진료 봉사를 진행했다. 강남 세브란스 병원 의료진 및 스태프 27명과 자생한방병원 의료진 6명 등 총 33명이 함께했다. 효성 베트남법인 임직원 자원봉사자 약 100명도 원활한 봉사활동을 위해 통역과 안내를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