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에 투명우산 제공 등 사회공헌 활동

입력 2019-05-29 18:10
서울 구로구 고산초등학교 학생들이 지난 20일 현대모비스가 배포한 투명 우산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제공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친환경 등 미래 첨단부품 전문사로 도약하고 있는 현대모비스는 사업의 강점과 상징성을 반영한 사회공헌을 펼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10년부터 매년 투명우산 10만여개를 제작해 초등학교 등 전국 교육기관에 나누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올해로 투명우산 100만개 나눔을 앞두고 있다.

현대모비스의 투명우산은 투명 캔버스와 빛 반사 소재를 적용해 사용자와 운전자 모두에게 시야 확보가 용이하며 호루라기로 위급상황도 알리도록 했다. 현대모비스는 UCC 공모전 등 참여형 우산 신청 방식을 통해 사회적 관심도 이끌어내고 있다.

현대모비스 주니어 공학교실은 지난 2005년부터 운영해온 실습형 과학 수업이다. 임직원들이 전국 4~6학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1일 강사로 나선다. 올해는 수소연료전지 원리를 활용한 ‘수소전기차’ 교재를 교육과정에 포함할 계획이다.

현대모비스는 2014년부터 교통사고나 선천적 장애로 신체활동이 어려운 장애아동을 지원하고 있다. 장애아동에 맞게 제작된 의자와 휠체어 등 보조기구를 전달하고, 재활치료비 지원과 함께 현대모비스 임직원들이 여행도우미로 나서는 ‘장애아동 가족여행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