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은 외부와 내부에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컨설턴트를 ‘인생금융전문가’로 키우고 있다. 특히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국내 유수 대학과 함께 하는 산학 연계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 중이다. 지난달 이화여대에서 31기 개강식을 연 ‘이화-삼성 아카데미’가 대표적이다. 1996년 개설된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까지 약 200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31기 컨설턴트들은 각 분야 대표 전문강사로부터 소비트렌드, 마케팅전략, 4차 산업혁명과 금융산업의 변화 등에 관한 내용을 수강한다.
이밖에 경력 3~10년차 우수 컨설턴트를 대상으로 하는 ‘성대-삼성 명인 MBA 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고객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시장과 마케팅 내용을 중심으로 교육이 이뤄진다. 경력 10년차 이상 명인급 컨설턴트가 참여하는 ‘연대-삼성 금융리더 과정’은 2017년 신설됐다. 10주 동안 경제 트렌드, VIP자산운용 등을 공부한다.
내부 교육 프로그램도 갖추고 있다. 신인 컨설턴트들은 1년간 집중 육성 프로그램을 들을 수 있다. 이후에도 연차와 역량에 맞게 법인컨설팅 노하우, 상품교육을 수시로 배우는 게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