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찬 힘찬병원 대표, 부산대에 발전기금 총 11억원 기부

입력 2019-05-28 19:31

부산대는 상원의료재단 힘찬병원 이수찬(56·사진) 대표원장이 후배들의 글로벌 리더십 역량 개발을 위해 1억원의 발전기금을 출연했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이 원장은 2017년에도 10억원의 발전기금을 출연한 바 있다.

이 원장은 “최근 칸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은 봉준호 감독처럼 교육계에서도 우리나라와 세계를 빛낼 인재가 모교인 부산대에서 양성돼 세계가 주목받는 큰 상을 받는 날이 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호환 부산대 총장은 “이 원장의 소중한 뜻을 깊이 새겨 글로벌 리더십을 갖춘 최고의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좋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학생들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부산=윤봉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