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계향(사진) 시인이 제24회 현대시조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현대시조문학상운영위원회와 계간 현대시조사가 28일 밝혔다.
1990년 시조문학으로 등단한 양 시인은 ‘백비 앞에서’ ‘산호빛 목소리’ 등 시조집 10권을 펴냈다. 새싹시조문학상, 아름다운글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인터넷 카페 ‘목련 동시조’를 운영하며 시조의 현대화와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다. 한국여성시조문학회장을 지냈고 한국시조문학회 이사로 활동 중이다.
시상식은 29일 서울 종로구 대한출판문화협회에서 열린다.
강주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