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정보격차 해소 위해 노트북 기증

입력 2019-05-29 18:17
홈플러스,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홈플러스 e파란재단 관계자들이 지난 16일 서울 구로동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점에서 ‘농어촌 학교 노트북 기증’ 전달식을 갖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홈플러스 제공

홈플러스 ‘e파란재단’은 지난 16일 서울 구로구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점에서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동반성장위원회와 함께 노트북 135대를 농어촌 소재 학교에 기증하는 전달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기증된 노트북은 수요조사를 거친 뒤 각 학교에 전달될 예정이다.

홈플러스가 기부한 노트북은 LG전자 울트라PC 노트북으로 지난해 디지털리터러시교육협회가 홈플러스 문화센터에서 어린이와 청소년 대상 교육을 진행하면서 6차례 사용한 제품이다. 모두 멀티미디어 및 정보검색용으로 사용하기 적합하다는 게 홈플러스 측 설명이다. 홈플러스는 “노트북 1대당 중고가 가격은 73만원 수준(판매가의 50%)”이라며 “총 1억원 상당의 노트북을 지원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홈플러스는 이번 기증이 농어촌 지역 학교 학생들의 정보 활용 능력 향상 등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현구 홈플러스 e파란재단 사무국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정보소외계층의 정보격차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홈플러스와 홈플러스 e파란재단은 앞으로도 협력사와 고객이 함께 동참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