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e파란재단’은 지난 16일 서울 구로구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점에서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동반성장위원회와 함께 노트북 135대를 농어촌 소재 학교에 기증하는 전달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기증된 노트북은 수요조사를 거친 뒤 각 학교에 전달될 예정이다.
홈플러스가 기부한 노트북은 LG전자 울트라PC 노트북으로 지난해 디지털리터러시교육협회가 홈플러스 문화센터에서 어린이와 청소년 대상 교육을 진행하면서 6차례 사용한 제품이다. 모두 멀티미디어 및 정보검색용으로 사용하기 적합하다는 게 홈플러스 측 설명이다. 홈플러스는 “노트북 1대당 중고가 가격은 73만원 수준(판매가의 50%)”이라며 “총 1억원 상당의 노트북을 지원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홈플러스는 이번 기증이 농어촌 지역 학교 학생들의 정보 활용 능력 향상 등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현구 홈플러스 e파란재단 사무국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정보소외계층의 정보격차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홈플러스와 홈플러스 e파란재단은 앞으로도 협력사와 고객이 함께 동참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