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는 지난 11일 경기도 과천 서울랜드 피크닉장에서 ‘스위트홈 제24회 오뚜기 가족요리 페스티발’을 개최했다. 오뚜기 가족요리 페스티발은 국내 최대 가족요리 축제로, 해마다 많은 가족들이 참여하고 있다.
오뚜기는 올해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특별히 요리전공자 부문 경연도 함께 진행했다. 오뚜기는 “요리를 전공하는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페스티발에는 예선을 통과한 가족 100팀과 요리전공 부문 50팀 등 총 150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1등에게 주는 ‘오뚜기상’은 김현용씨 가족에게 돌아갔다. 오뚜기는 “500만원 상당 주방가전 교환권과 트로피를 (김씨 가족에게) 전달했다”고 말했다.
요리전공자 부문에서는 한국조리과학고교에 재학하고 있는 안주현 학생팀이 최우수상으로 선정돼 장학금 300만원을 받았다.
아울러 오뚜기는 이날 참가자들 참가비에 출연금을 더한 600만원을 한국심장재단에 전달했다. 이 돈은 선천성 심장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 치료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오뚜기는 “앞으로도 밝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