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배 국제암연구소 과학위원

입력 2019-05-27 20:22

박종배(사진)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장이 국제암연구소 과학위원으로 선출됐다고 국립암센터가 27일 밝혔다.

박 원장은 4년간 한국을 대표해 국제암연구소 활동을 주기적으로 평가하고 연구소 운영위원회에 제출할 특별과제를 준비하는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박 원장은 현재 암 단백질 유전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이를 개방, 공유해 연구 플랫폼을 조성하는 암단백유전체연구사업단장을 맡고 있다. 2006년에는 국립암센터 뇌척수암연구과에 근무하며 악성뇌종양 분자표적치료제 개발에 참여했다.

박 원장은 “우리나라와 국제암연구소의 연구교류를 활성화하고 국내 연구진의 적극적 참여를 통해 암 연구의 한류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리나라는 2006년 17번째 회원국으로 가입해 공동연구 및 자문그룹 활동을 하고 있다.

김영선 기자 ys8584@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