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인재 조기 발굴을 위해 대졸 신입사원에 이어 인턴사원도 상시 채용으로 바꾼다.
현대차는 올해부터 인턴사원 채용방식을 기존 상·하반기 정기 채용에서 연중 상시 채용하는 ‘에이치 익스피리언스(H-Experience)’ 프로그램으로 전환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인턴 채용 후 현업 실습을 거쳐 입사 여부를 결정하는 ‘채용전환형 인턴’과 미래경쟁력 강화 분야 유망 인재를 발굴하고 직무 경험·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연구 인턴’ 등 두 가지 방식으로 실시된다. 채용전환형 인턴은 졸업예정자와 기졸업자를 대상으로 연중 수시로 진행된다.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현업 실습을 2개월 진행한 뒤 최종 입사 여부가 결정된다. 연구 인턴은 대학·대학원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계·동계 기간 중심으로 진행된다.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현업 실습을 2~4개월 진행한다.
임세정 기자 fish813@kmib.co.kr
현대차 “대졸 공채 이어 인턴도 상시 채용”
입력 2019-05-26 1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