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55개국 6만3000여 임직원 재능 봉사활동

입력 2019-05-26 19:25

포스코그룹은 전 세계 55개국 6만3000여명의 임직원들이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를 맞아 다음 달 1일까지 9일 동안 대대적인 재능기부 봉사활동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는 포스코그룹이 글로벌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기 위해 만든 특별봉사주간이다. 2010년부터 매년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지난 24일 시작된 올해 포스코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는 ‘재능을 나눠 마을을 변화시키자(Share the Talent, Change My Town)’를 모토로 한다.

이번 볼런티어 위크 기간 동안 포항에서는 수중 해양환경 정화, 심폐소생술·응급처치교육, ‘지역 소외아동 작은 운동회’ 등을 진행한다. 광양에서는 자매마을 농기계 및 전기수리, 배려계층 아동 수영교실, 희망하우스 제10호 입주식 등이 진행된다. 희망하우스는 광양제철소 도배·벽화·전기수리·컴퓨터수리 재능봉사단이 인근 지역 17개 아동센터를 리모델링하는 사업이다.

최정우(사진) 포스코그룹 회장은 “이번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를 통해 국내외 포스코그룹 임직원들이 전문성과 능력을 활용해 재능봉사에 자발적으로 참여함으로써 기업시민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