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석 쿠팡 대표, 미 패스트 컴패니 선정 ‘창의적 기업인 100인’

입력 2019-05-26 19:26

쿠팡은 김범석(사진) 대표가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전문 매체 ‘패스트 컴패니’가 선정하는 ‘가장 창의적인 기업인 100인’에 이름을 올렸다고 26일 밝혔다. 패스트 컴패니는 해마다 IT와 디자인, 비영리단체 등 여러 분야에서 활약하는 100인을 선정, 발표하고 있다. 김 대표와 함께 애플과 리바이스, 구글 등 세계적 기업의 기업인들이 선정됐다.

패스트 컴패니는 쿠팡이 ‘로켓프레시’ 등을 통해 한국인 삶을 바꿨다고 평가했다. 로켓프레시는 자정까지 신선식품을 주문하면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배송하는 서비스다. 지난해 10월 선보인 뒤 12주 만에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됐다. 패스트 컴패니는 또 쿠팡이 최근 상품 포장에 사용되는 박스 사용을 줄이는 등 환경보호에도 힘을 쓰고 있다고 언급했다.

손재호 기자 sayh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