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는 청원구 내덕동 옛 청주연초제조창 일대를 일컫는 이름을 전 국민 대상으로 공모한다고 26일 밝혔다.
옛 청주연초제조창은 과거 국내 최대 담배공장이 있던 곳이고 청주 동부경제의 핵심 산업시설이었다. 현재는 2년마다 청주공예비엔날레 행사장으로 사용하고 있고 청주도시첨단문화산업단지와 동부창고 문화예술플랫폼,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이 들어섰다. 이 일대는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선도사업과 공예클러스터를 조성하는 등 청주의 문화중심지로 거듭나고 있다.
시는 다음 달 7일까지 전국 공모를 통해 이 일대를 아우를 수 있고 친근감을 주는 이름을 찾는다는 계획이다. 응모는 청주시청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
옛 청주연초제조창 일대 새 명칭 공모
입력 2019-05-26 1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