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나라복음DNA네트워크(대표 김형국 목사)가 오는 27일 ‘찾는이를 위한 전도예배 세미나’를 서울 서대문구 서부제일교회 비전홀에서 개최한다. 김형국 목사가 지난 18년간 나들목교회를 처음 찾은 사람들이 어색함이나 불편함 없이 예배할 방법을 고민하며 구축한 예배 관련 정보를 나누는 자리다. 김 목사는 불신자나 비기독교인이라는 말 대신 ‘찾는이’란 용어를 도입하고 ‘찾는이와 함께하는 예배’(찾함예·사진)를 모색해 왔다. 포스트모더니즘 시대에 사람들을 전도하기 위해선 기성 교회의 예배 형식이 아니라 문화 공연이나 강연처럼 친숙하고 편안한 접근법이 필요하다. 이번 세미나에선 그렇게 쌓아온 찾함예 예배의 신학과 철학, 구체적인 예배 기획과 연출, 설교 준비와 전달 방법 등을 소개한다. 김 목사와 함께 찾함예의 원고 및 연출을 담당해 왔던 김수형 간사가 노하우를 전달한다.
김나래 기자 nara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