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서울랜드에 세계 첫 ‘5G 테마파크’

입력 2019-05-23 19:33
KT가 25일 5G 네트워크 기술이 접목된 세계 최초 5G 테마파크를 선보인다.

23일 KT에 따르면 5G 테마파크는 경기도 과천 서울랜드 전역에 적용된 핵심 플랫폼인 ‘5G 키오스크’를 통해 시설을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 핵심이다. 1단계로 개관을 진행하고 연내 5G 네트워크 및 다양한 즐길 거리가 접목된 완전한 5G 테마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5G 테마파크에서는 인기 놀이기구에 장착된 초고화질 카메라로 놀이기구를 직접 타지 않고도 실감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1인칭 시점의 대용량 영상이 실시간으로 고객 단말로 전송된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봅슬레이 종목에 적용했던 기술이다.

또 네트워크 기반 지능형 영상 보안 솔루션인 기가아이즈를 고객 주요 동선 및 인기 놀이기구 주변에 설치해 관람객 상황, 대기 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테마파크 내 5개의 공기질 측정기를 통해 측정된 미세먼지 및 초미세먼지 관련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도 준비됐다.

KT GiGA사업본부 김원경 전무는 “서울랜드 전역에 적용된 KT 5G 기술 및 서비스가 서울랜드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더 큰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성열 기자 nukuv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