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보면 도대체 왜 이런 일이 나에게 생길까, 고민하는 순간이 생긴다. 예상치 못한 사고나 질병이 찾아올 때, 아무리 기도해도 응답받지 못할 때에 그렇다. 무엇보다 그 시간, 내 인생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찾지 못하면 기나긴 신앙의 방황이 시작되기도 한다. 이런 성도들을 위해 미국 연합감리교 부활교회 아담 해밀턴 목사가 쓴 책이다. ‘왜?’라는 질문이 나오는 순간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생각하는 방법에 대해 일상 언어로 설명한다. 130여쪽 분량에 4개의 큰 질문을 다룬다. 분량은 짧지만, 당장 답을 갈구하는 이들에겐 유용한 책이다.
김나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