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코리아 ‘뉴 제너레이션 RAV4’ 출시 “하이브리드 SUV 대중화 이끌 것” 포부

입력 2019-05-21 19:15
모델이 21일 서울 용산구 토요타전시장에서 토요타 코리아가 새로 출시한 ‘뉴 제너레이션 RAV4’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최종학 선임기자

토요타 코리아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뉴 제너레이션 RAV4’를 출시하며 하이브리드 SUV의 대중화를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토요타 코리아는 21일 서울 용산구 전시장에서 지난 2013년 4세대 출시 이후 6년 만에 완전변경 모델인 뉴 제너레이션 RAV4를 언론에 공개했다.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인 하이브리드 SUV’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를 반영한 모델이다.

RAV4는 자체 개발한 TNGA(Toyota New Global Architecture) 플랫폼을 적용해 혁신을 시도했다. 새로운 플랫폼은 저중심·경량화·고강성화를 통해 뛰어난 주행안정성과 민첩한 핸들링을 가능하게 한다. 특히 하이브리드 AWD 모델은 후륜의 구동력 배분이 증대된 전자식 4륜구동 시스템(E-Four)으로 뛰어난 주행성능과 안정성을 확보했다. 새롭게 추가된 ‘트레일 모드(Trail mode)’ 기능은 험로 탈출을 보다 쉽게 도와준다. 가격은 3540만~4580만원이다.

다케무라 노부유키 토요타 코리아 사장은 “다양한 주행환경에서 운전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개발된 뉴 제너레이션 RAV4는 ‘SUV의 새로운 드레스코드’를 제시한다”고 말했다.

임세정 기자 fish813@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