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패션부문, OMC와 파트너십 체결

입력 2019-05-13 19:08 수정 2019-05-13 21:49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국내 스포츠 시장 성장에 따른 사업 강화 차원에서 비영리 캠페인 단체 ‘원 마일 클로저(One Mile Closer·OMC)’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사진).

OMC는 젊은 탐험가 롭 건틀렛의 모험과 도전, 봉사정신을 기리기 위해 설립됐으며, 2009년부터 사이클링 기부 캠페인을 통해 저개발 국가 학생교육 환경 개선과 문화 발전 등을 위해 힘쓰고 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상호 사업 시너지 모색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기부금 마련, 지속가능한 친환경 상품 생산·확산 등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한다. 아울러 OMC 상표권을 토대로 스포츠 의류를 출시하는 것은 물론 ‘빈폴스포츠’ 등 자사 여러 브랜드와 협업도 벌인다.

박철규 삼성물산 패션부문장은 “OMC가 추구하는 도전정신과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응원하는 차원에서 장기 파트너십을 체결하기로 했다”며 “OMC와 사업 시너지를 모색하는 한편 진정성을 가지고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다각적인 방법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손재호 기자 sayh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