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국공립어린이집 지원 MOU

입력 2019-05-09 20:42

김정태(앞줄 왼쪽 세번째)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9일 서울 중구 을지로 그룹 사옥에서 23개 지방자치단체와 국공립어린이집 지원을 위한 합동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하나금융은 지난해부터 3년간 전국에 국공립어린이집 90곳, 직장어린이집 10곳 등 총 100곳의 어린이집 건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에 MOU를 맺은 지원 대상 지자체의 경우, 지역내 보육시설 수요를 감안해 현장실사 및 심층심사 과정을 거쳐 선정됐다. 하나금융은 이를 통해 어린이 2550여명에게 보육 혜택이 주어지고, 500명의 보육교사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23개 지자체 대표와 박승(앞줄 가운데) 하나금융그룹 사회공헌위원회 위원장,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부회장, 지성규 KEB하나은행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최지웅 기자 wo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