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조찬기도회(회장 두상달 장로·사진)는 9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빌딩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제51회 국가조찬기도회를 다음 달 1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갖는다고 밝혔다. 두상달 회장은 “기도회는 매해 3월 열렸지만 지난해 고양 킨텍스에서 올해 코엑스로 장소를 옮기며 예약 문제로 이번에만 6월에 열린다”고 설명했다. 올해부터 기도회 전날 해외에서 초대된 귀빈들을 맞이하기 위한 전야제를 연다. 장소는 서울 영등포구 신길교회다. 기도회에는 다음세대를 세우기 위해 청년 2000여명을 초대한다. 두 장로는 “설교자는 6월 초쯤 한국교회의 연합과 일치를 위해 노력한 목사를 추천받아 모시고자 한다”며 “내년부터는 기도회 당일 다보스포럼과 같은 콘퍼런스를 함께 개최하는 등 매년 조금씩 변화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