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점에 쏟아져나온 그림책 중 어떤 책을 아이들에게 읽어줘야 좋을까. 고민하는 부모에게 좋은 길라잡이가 될 책이 나왔다. 현은자 이화여대 교수 등 한국기독교유아교육학회 그림책분과의 전문가 12명이 수년 동안 논의 끝에 100권의 그림책을 선별했다. 작가 소개, 줄거리, 서평, 아이들과 함께 해보면 좋을 활동 제안으로 구성했다. ‘구름빵’처럼 친숙한 국내 작품부터 ‘파랑이와 노랑이’ 같은 해외 작가들의 대표작까지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사랑 화평 희락 등 성령의 열매에 따라 분류해놓은 부록도 유용하다.
김나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