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찬은 예수 그리스도가 보여주신 성스러운 예식이다. 하지만 교회를 열심히 다녀도 성찬식에 참여할 기회는 많지 않다. 성례보다는 행사로 느껴질 때도 있다. 성찬을 회복하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와 가까워지는 지름길이다. 저자는 일상 속에서의 성찬을 강조한다. 삶의 모든 영역을 그리스도와 연결하는 방식이 성찬이라고 말한다. 성찬의 의미와 감격을 깨닫는 순간, 평범한 일상이 새롭게 보인다는 게 저자들의 강조점이다. 저자는 부부다. 책에는 이들이 예배학 교수와 선교사로 체험한 일상 성찬의 원리들이 소개돼 있다. 성찬이 일상에서 얼마나 풍성한 의미가 있을까. 답은 책 속에 있다.
장창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