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 강원 산불 피해 교회·성도에 1억1200만원 후원금

입력 2019-05-09 00:09
감경철 CTS기독교TV 회장(왼쪽 세 번째)이 유강신 설악산교회 목사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CTS기독교TV 제공

CTS기독교TV(회장 감경철)는 강원도 산불로 피해를 본 지역교회와 성도들에게 1억12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후원금은 지난달 ‘CTS 7000미라클’ 프로그램을 통해 산불 피해지역 교회와 성도들의 사연을 3주간 특별 생방송으로 전하며 모금한 것이다.

감경철 회장과 임직원 등은 지난 3일 현장을 방문해 설악산교회(유강신 목사) 원암감리교회(이격호 전도사) 등 7개 교회와 7가정에 후원금을 나눠 전달했다. 감 회장은 “CTS가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힘을 보탤 수 있어 감사하다”며 “피해를 본 교회와 성도들이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새 힘을 얻길 소망한다”고 위로했다.

박효진 기자 imher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