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규, 학사 출신 첫 중장

입력 2019-05-07 19:41

최진규(57·사진) 육군 소장이 학사장교 출신으로는 처음 중장으로 진급했다.

정부는 7일 장성급 장교 인사를 단행하며 “능력 위주의 균형인사 원칙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학사 9기 출신으로 현재 8사단장을 맡고 있는 최 소장은 후속 인사에서 군단장에 임명될 예정이다. 최 소장을 포함해 육군 소장 5명과 공군 소장 2명 등 7명이 중장으로 진급했다. 또 육군 12명, 공군 2명, 해병대 1명 등 15명이 준장에서 소장으로 진급했다.

합동참모본부 차장에 최현국(공사 33기·57) 공군 중장, 육군 참모차장에 김승겸(육사 42기·56) 육군 중장이 임명됐다. 육군 수도방위사령관에 김선호(육사 43기·55) 중장(진급예정), 공군 참모차장에 김준식(공사 35기·56) 중장(진급예정), 공군 작전사령관에 황성진(공사 33기·57) 중장이 임명됐다.

김경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