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창흠 LH 사장, 취임 첫 취약계층 매입 임대주택 방문

입력 2019-05-07 19:42

변창흠(사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신임 사장이 취약계층 매입 임대주택을 방문해 ‘찾아가는 주거복지’를 약속했다.

변 사장은 취임 후 첫 취약계층 주거지원 현장 방문 일정으로 7일 서울 구로구 소재 매입 임대주택을 찾았다. LH가 매입한 다세대주택 1개동을 노숙인 자활기관인 사단법인 길가온복지회가 임차해 노숙인 주거 및 자활을 지원하는 곳이다.

LH는 2007년부터 국토교통부와 함께 쪽방과 비닐하우스를 시작으로 고시원, 여인숙, 노숙인 시설 등 거주자에게 8969가구(2018년 기준)의 매입임대 및 전세임대주택을 지원해 왔다.

변 사장은 “여전히 37만이 넘는 가구가 주택이 아닌 열악한 환경에서 거주하고 있다”며 “LH는 국민 주거권을 보장하는 주거복지서비스 전문기관으로서 취약계층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주거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건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