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희 국세청장, 근로장려금 신청 현장 점검

입력 2019-05-07 19:41

한승희(사진) 국세청장이 7일 서울 성동세무서를 방문해 근로장려금 신청 현장을 점검했다. 근로·자녀장려금 신청은 지난 1일부터 시작됐다. 이틀 만에 이미 100만 가구 넘게 신청을 했다.

국세청은 일하는 저소득가구의 근로를 장려하고 자녀 양육을 지원하기 위해 근로·자녀장려금을 지급하고 있다. 올해는 단독가구 연령 요건이 폐지돼 지급 대상이 지난해 307만 가구에서 543만 가구로 급증했다. 올해 근로장려금의 가구당 평균 지급액은 109만6000원이 될 전망이다.

한 청장은 “꼭 필요한 분들이 쉽게 근로·자녀장려금을 신청하고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올해는 특히 달라진 내용을 몰라 혜택을 못 받는 일이 없도록 성실히 안내해 달라”고 당부했다.

세종=이성규 기자 zhibag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