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정몽구재단이 오는 24일부터 3일간 전북 남원시 운봉읍 비전마을 및 전촌마을 일대에서 ‘제5회 동편제마을 국악 거리축제’를 연다고 7일 밝혔다.
‘내 마음 신명나게’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올해 축제에선 지난 4월 국악 인생 62주년을 기념한 이야기창극 ‘두 사랑’을 성황리에 마친 명창 안숙선(사진), 임방울국악제 대통령상을 수상한 남도 명창 김연옥 등이 흥겨운 우리 소리와 연주를 통해 관객들의 마음을 치유할 예정이다.
공연 외에 우리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으며 관람객들은 마을 내 황산대첩비지, 국악의성지 박물관 등의 문화재 및 전시시설을 관람할 수 있다.
동편제마을 국악 거리축제는 일상 속 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한 현대차 정몽구재단의 문화예술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예술세상 마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매년 진행되고 있다.
임세정 기자 fish813@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