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신시내티 공 3개에 3타자 연속 홈런… MLB 진기록

입력 2019-05-06 19:56 수정 2019-05-06 20:58

신시내티 레즈가 6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상대 투수가 공 3개 던질 때 3타자 연속 홈런을 날리는 진기록을 세웠다. 2번 타자 에우헤니오 수아레즈(위 사진)가 1회말 샌프란시스코 선발 제프 사마자의 두 번째 공을 통타해 투런 홈런을 친 뒤 3번 제시 윈커(가운데 사진 오른쪽), 4번 데렉 디트리치가 각각 초구에 홈런을 날렸다. 3구 만에 홈런 3개가 나온 것은 2007년 6월 LA 다저스 이후 12년 만이다. 그럼에도 신시내티는 5대 6으로 패했다.

AP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