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돌 맞은 현대차 ‘아반떼’ 2019년형 모델 판매

입력 2019-05-06 19:47

국내 대표적인 엔트리카인 ‘아반떼’가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디자인으로 새롭게 출시됐다.

현대자동차는 7일부터 준중형 세단 ‘2019 아반떼’(사진) 본격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신형 아반떼에는 기존 최상위 트림에만 적용했던 크롬라디에이터 그릴을 모든 트림에 적용해 고급스러운 느낌과 강렬하고 안정적인 이미지를 끌어올렸다.

현대차는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옵션인 ‘현대 스마트센스 패키지Ⅱ’ ‘내비게이션 패키지Ⅱ’ ‘하이패스 시스템’을 조합한 패키지인 ‘베스트 초이스’도 함께 선보였다. 8인치 내비게이션과 전방 충돌방지 보조, 후방 교차충돌 경고, 스마트크루즈 컨트롤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묶어 192만원에 제공한다. 이 패키지는 가솔린 1.6 엔진 스마트 트림에서 선택할 수 있다.

아반떼 브랜드 탄생 30주년을 맞아 현대차는 브랜드를 소개하는 디지털 필름을 제작하고 30대 고객과 함께하는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도 진행한다. 차량 가격은 엔진과 트림에 따라 1558만~2454만원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6일 “브랜드 30주년을 맞아 오랜 기간 사랑받아온 준중형 세단의 기준으로서 아반떼가 자랑하는 신뢰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고객과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