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QT (2019.5.6)

입력 2019-05-06 00:09

“그들의 땅 안에 있는 성읍에 처음으로 거주한 이스라엘 사람들은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느디님 사람들이라.”(대상 9:2)

“Now the first to resettle on their own property in their own towns were some Israelites, priests, Levites and temple servants.”(1Chronicles 9:2)

사람의 시선은 관심사에 머물게 돼 있습니다. 사람을 볼 때에도 관심사가 먼저 보입니다. 졸업앨범이나 단체사진을 꺼내볼 때에도 ‘자신이나 가족’을 먼저 찾아봅니다. 역대기 저자의 관심사는 포로에서 돌아온 사람들에게 있었습니다. 고향땅에 돌아와 처음으로 정착한 사람들은 제사장, 레위사람들, 그리고 느디님 사람들입니다. 성전에서 예배를 섬기는 사람들입니다. 그들 중 느디님 사람은 제사장과 레위인을 돕는 사람입니다. 장작을 패며 물을 긷는 것과 같은 허드렛일을 했습니다.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한 자부심이 없었다면 피하고 싶은 일들입니다. 처음 거주자 명단에도 들어가지 않았을 것입니다. 하나님을 예배하는 일의 가치를 깨달았기에 가능한 일입니다. 예배의 가치를 이해한다면 우리들도 어떤 상황에서든지 예배자로 살아야 합니다. 삶이 하나님께 드려지는 예배가 돼야 합니다.

이명진 목사(보배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