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펠도른신대와 교수·학생·논문 등 학술교류 협약 맺어

입력 2019-05-03 00:06

합동신학대학원대(총장 정창균·사진 오른쪽)는 지난 1일 경기도 수원 캠퍼스에서 네덜란드 아펠도른신학대(총장 헤르만 셀더하위스·왼쪽) 및 국제종교개혁연구기관인 레포500(Refo500)과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합신대는 아펠도른신학대와 교수 및 학생을 교환하고 논문 교환 등 학술교류를 할 예정이다. 국제 행사 및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레포500과는 아시아 지역 주관협력기관으로서 지역 내 종교개혁 관련 개혁신학연구와 확산을 주도하기로 했다.

정창균 총장은 “이번 협약으로 합신대가 세계 속에서 개혁신학 및 신앙의 연구와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셀더하위스 총장도 “두 학교를 하나로 묶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신앙과 개혁주의 신학의 가르침”이라면서 “연구 및 학술 활동을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칼라 부어스마 레포500 총괄이사는 “합신대와 협력해 아시아 지역의 종교개혁 관련 연구를 발전시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보혁기자 bosse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