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비즈니스선교연대(IBA)는 다음 달 6~7일 서울 양천구 한사랑교회에서 ‘2019 IBA 서울 콘퍼런스’를 연다고 2일 밝혔다.
‘비즈니스선교, 변혁을 이끄는 힘’을 주제로 열리는 콘퍼런스에는 마츠 튜넥 국제비즈니스선교 공동의장이 주강사로 나선다. 스웨덴 출신인 튜넥 의장은 20년 전부터 비즈니스선교 전략가로 활동하고 있다. 두 차례 진행되는 저녁 예배에서는 치과전문의인 문누가 중앙아시아 선교사와 ‘농부 목사’인 강동진 보나콤공동체 대표가 말씀을 전한다.
황성수 IBA 공동대표는 이날 한사랑교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콘퍼런스는 목회자와 선교단체 지도자, 기업인이 어우러지는 행사”라면서 “비즈니스선교는 복음과 선교지에서의 삶이 하나로 연결되는 사역으로 삶과 경제, 정치 등 모든 분야에 걸쳐 복음이 선포되는 걸 지향한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선교는 선교지에서 일상적인 삶을 살며 복음을 전하는 선교활동을 의미한다. 선교가 금지된 국가에서도 가능한 선교로 손꼽힌다. IBA는 오는 27일까지 홈페이지(iba-all.org)에서 사전등록을 받는다.
장창일 기자 jangc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