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 내린 목소리’ 성악가 조수미(사진 가운데)씨가 내년 가을 경남 함양에서 개최되는 산삼항노화엑스포의 홍보대사에 위촉됐다.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는 1일 경남도청에서 김경수(왼쪽) 경남도지사와 서춘수(오른쪽) 함양군수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씨를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엑스포는 ‘일천년의 산삼, 생명 연장의 꿈’이라는 주제로 2020년 9월 25일부터 10월 25일까지 31일간 함양 상림공원과 대봉산 산삼 휴양밸리 일원에서 국제행사로 펼쳐진다.
김 지사는 위촉식에서 “내년 9월 열리는 엑스포는 우리나라 함양산삼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행사”라서 “조수미 홍보대사가 국제적 명성을 활용해 엑스포를 국내외에 적극적으로 홍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 군수는 “조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돼 전 세계에 엑스포를 홍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조씨는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가 성공적으로 개최돼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길 기원한다”며 “다양한 공연과 행사로 전 세계에 함양산삼의 우수성을 전파해 최고의 엑스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