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신설된 경북도교육청 교육안전과 전 직원이 안전관련 전문자격증을 취득했다. 도교육청은 과 업무의 전문성을 위해 지난 3~4월 일과 후 사이버연수를 통해 13명 직원 전원이 안전관리사 또는 안전교육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30일 밝혔다.
교육안전과는 체험중심 학생안전체험관 건립, 학생안전사고 사안처리, 학생·교직원 안전교육, 통합관제센터 및 CCTV 운영·관리, 학교시설(어린이 놀이시설 포함) 안전관리,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재난 발생 시 재난상황실 운영,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학교 식중독, 감염병, 유해환경물질 상황관리 등 안전에 관한 전반적인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교육안전과 직원들은 “자격증 취득을 준비하면서 업무와 직간접적으로 연관된 안전 분야에 대해서 많은 공부를 할 수 있었다”며 “안전은 사고수습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함을 재인식하게 됐다”고 밝혔다.
도교육청 심원우 교육안전과장은 “부서원 모두가 새로운 변화에 대응하고 변화를 만들어가는 능동적인 자세로 즐겁고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안전한 교육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동=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