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은 청소년 미술대회 역대 수상자들이 ‘벽화 그리기 재능기부 봉사활동’(사진)을 펼쳤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7일 서울 은평구 불광초등학교에서 열린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에는 2003년 23회 중등부 대상을 받았던 현직 큐레이터 황정민씨 등 대회 수상자 24명이 참여했다. 불광초 학생들과 학부모도 동참했다.
청소년 미술대회는 삼성생명의 대표적 사회공헌 활동이다. 1981년 전국 사생실기대회라는 이름으로 시작돼 지난해까지 누적 참가자만 554만명에 이른다. 미술대회 운영 기간 중 진행되는 ‘사랑 나눔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은 2012년 경기도 용인 백암초 수정분교에서 처음 이뤄졌다. 매년 수상자들의 자발적인 재능기부가 이어진다. 올해 청소년 미술대회의 본선은 다음 달 18일 용인 삼성생명 휴먼센터에서 열린다.
임주언 기자